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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nze & Vertrauen
 순간 새파란 칼날이 빛났다.

 마검의 칼끝은 뒤로 넘어져 넣는 크로노의 앞머리를 지나쳤고, 그로인해 몇가닥의 머리카락이 공중에서 춤추었다.

 크로노는 그대로 마력에 의한 보조를 받은 백회전으로 보통 사람이라고 하기엔 경이적인 거리를 취했다.

 하지만 잠시의 틈도 없이 마검의 주인은 돌격하기 시작한다.

 땅을 기는듯한 낮은 자세는, 마치 사냥감을 노리는 짐승과도 같다.

 그러나 기사에 맞서는 것은 단순한 사냥감은 아니다. 그녀와 같이 송곳니를 가진 짐승이었다.

「Stinger Ray.」

 무기질인 소리와 동시에 구현된 광탄이 땅을 달리는 검사에게 덤벼들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회피할 순간이지만 기사는 후퇴를 선택하지 않는다. 기세를 죽이지 않은채 덮쳐 오는 탄환에 정면으로부터에 뛰어들어 간다.

 콤마단위 각도의 루트변경. 그 정도로 광탄을 다 회피하는 것은 불가능.

 그러나 받아 넘기는 것이라면.

 빛의 궤적이 기사의 갑옷 어깨부위를 파괴한다.

 바리어 파괴를 목적으로 한 대마도사용 탄환.

 그러나 직격을 면했다면, 판트가이스트에 지켜진 갑옷에는 상처 하나 낼 수 없다.

 그리고 기사는 더욱 가속해 견제탄을 쳐내면서 무방비가 된 사냥감에 검을 휘두르려고--

「Stinger Ray.」

 기계적인 목소리와 눈부신 빛이, 그녀의 사고를 마비시켰다.

 마지막에 취한 가속으로 놀라움을 표할 시간도 없이 광탄이 직격.

 최신식 스토리지디바이스 듀랜달이 가능게하는 고속연속영창.

 마력에 의한 불가시의 갑옷에 의해서 상처는 나지 않았다. 그러나 착탄의 충격까지는 죽일 수 없었다.

 고속을 유지하고 있던 자세가 무너지고 몸이 기운다. 굉장한 관성이 걸리는 가운데 그것은 가차 없이 그녀의 밸런스를 빼앗아 간다.

 ――하지만.

「건방지다!」

 그렇다. 이 정도로 넘어져서는 베르카의 기사는 자칭할 수 없다!

 자신의 체중과 속도, 그 힘을 단순한 한 걸음으로 받아낸다.

 마법에 따르는 강화가 없으면 근육이나 뼈가 끊어질 것 같은 역학에너지를 모두 상쇄하고 억지로에 참격을 시도했다.

 가볍지는 않은 상처. 그 대신에 얻은 것은 반격의 기회.

 그대로 넘어져 있었다면 자신에게 덮쳐와 최후의 일격이 되었을 공격이 형태를 이루기 전, 참격의 번득임이 크로노에게 덤벼든다.

「큿!」(얕은가!)

 옷과 피부, 그리고 약간의 근육을 가르는 감촉이 반신인 검을 통해서 전해져 온다.

 간신히 참격을 주고 받은 젊은 마도사는, 그대로의 기세로 다시 거리를 취했다.

 ――너, 도망치는건가.

 억제하지 못한다 초조함에, 검을 잡는 손에 힘이 가해진다.

 매와 같은 눈빛을 더욱 날카롭게 한채, 시그넘은 지팡이를 잡고있는 상대의 모습을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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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ack君 | 2008/03/25 18:32 | - 나노하 | 트랙백 | 덧글(2)
나노하 단편 웹코믹




이어지는 내용
by Black君 | 2007/06/22 12:13 | [웹코믹] | 트랙백 | 덧글(6)
우주의 원동력은 ‘암흑에너지’
오늘 포털사이트를 돌다보니 재밌는 제목의 기사가 보이더군요

우주의 원동력은 ‘암흑에너지’


과학적인 내용이라 설명이 길긴한데 결론은 이겁니다.



암흑에너지는 생명에 유익한 것 같다



암흑에너지는 생명에 유익한 것 같다




암흑에너지는 생명에 유익한 것 같다?





다스베이더경 당신은 틀리지 않았던거야...



by Black君 | 2007/03/22 21:24 | [일상망상] | 트랙백 | 덧글(3)
온가족의 액션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그 3편
공개까지 남은 날짜


by Black君 | 2007/03/12 10:55 | 트랙백 | 덧글(0)
츤데레 테스트?



 

 

87점...

87점...

87점...

87점...

87점...!!!

 

이런건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야아~~!!

by Black君 | 2007/03/10 22:16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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